블로그 이미지
손학규 예비 대통령 후보의 청년 멘토단으로 손후보의 대학 릴레이 특강, 손학규의 청춘미팅을 주관하는 등 손후보와 청년간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교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 상황에서 우리 청년들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들에게 요구되는 시대정신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의 역할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소통하고 실천하고자 모인 청년 단체입니다.
내일을 여는 친구들

공지사항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IT 활용, 한국형 지능형 자동차개발 초점 맞춰야"

2012.07.24 13:37 | Posted by 내일을여는친구들 내일을 여는 친구들

"IT 활용, 한국형 지능형 자동차개발 초점 맞춰야"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주최 '코리아오토포럼`
- 현영석 한남대 교수 "노사관계 획기적 개선 필요"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 자동차 산업이 발전하기 위한 단기전략으로 품질경쟁 우위를 강화하기 위한 노사관계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고, 장기전략으로 한국형 지능형 자동차 개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영석 한남대 경영학과 교수는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주최로 열린 코리아오토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자동차 산업은 그 중심지가 유럽→미국→일본→한국(?)→중국으로 이전하는 이른바 제조업 서진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자동차 산업 변곡점 이후 장기적으론 2030년, 2040년 한국 자동차 산업이 계속 발전하기 위해 이같은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 교수는 “친환경차 지능형차로 규정되는 미래차 기술을 누가 먼저 확보하느냐가 21세기 자동차산업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 교수는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연료차로 규정되는 친환경기술은 물론 한국의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형 지능형 자동차개발에 초첨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도 자동차 주행, 편의, 제어, 안전에 정보기술(IT)을 활용하는 자동차 첨단전자부품 기술개발 투자를 크게 늘리고 이를 적극 육성해야 한다”면서 “경쟁력 있는 한국형 지능형자동차 조기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 유수기업과 전략적 제휴, 나아가 기업을 인수합병(M&A)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 교수는 아울러 “해외생산 확대에 따라 점증하는 복잡성을 제어하는 경영혁신이 필요하다”면서 “노사관계 개선을 통해 생산과 판매의 글로벌 유연성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윤기설 한경 좋은일터연구소장은 ‘자동차산업 노사관계 평가와 발전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현재 노조권력과 외부세력 개입, 고용경직성, 갈등적 노사관계 등으로 노사 인프라가 취약한 우리 자동차산업이 국제경쟁력을 갖기 위해선 노조의 경영참여 조항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고쳐야 한다”고 밝혔다.

윤 소장은 또한 “작업장 통제권을 회사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작업장 거버넌스의 정비가 필요한다”면서 “노동자의 잘못을 묵인하는 내재적 접근서 벗어나 법과 원칙이 확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LTE 통화품질 팬택 1위...'3G 아이폰' 최하

2012.07.24 13:36 | Posted by 내일을여는친구들 내일을 여는 친구들

LTE 통화품질 팬택 1위...'3G 아이폰' 최하

애플 아이폰이 3G 스마트폰들 중 통화품질 수준이 최하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휴대폰 리서치 전문회사 마케팅인사이트는 지난 4월 조사 결과 아이폰이 제품품질은 우수한 반면 통화품질은 삼성전자와 팬택 등에 밀려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스마트폰 중심 통신망이 3G에서 LTE(LTE)로 이동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국내 3인방은 괄목할 만한 품질 성장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통화품질’과 ‘제품품질’ 모두 평균 이하 영역에 머물렀지만 LTE 제품들을 내세워 올해는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마케팅인사이트는 LTE 부문 승자가 단연 팬택이라고 설명했다. LTTE를 도입하면서 통화품질이 크게 개선돼 최하위에서 1위로 올라서는 쾌거를 달성했다. 

애플과 관련해서 이 회사는 “1년 전 조사와 동일하게 여전히 탁월한 제품품질을 유지하고 있지만 아직 출시되지 않은 애플의 아이폰5가 매우 중요하다”며 “LTE 기능을 갖추고 나온다면 탁월한 상품성과 제품품질로 돌풍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6개월간 스마트폰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문제를 경험한 사례는 평균 13.4건이었으며, 이 중 9.1건이 제품품질 문제, 4.3건이 통화품질 문제였다. 

이용자들은 제품품질에서는 ‘애플리케이션 문제점(1.52건)’ ‘입력부(버튼, 터치) 문제점(1.38건)’ ‘배터리 및 충전 문제점(1.27건)’ 등을 지적했다. 통화품질에서는 ‘무선인터넷(1.38건)’과 ‘통화성능(1.37건)’이 전체 문제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마케팅인사이트가 지난 6개월간 (2011년 9월 ~ 2011년 3월) 스마트폰을 구입한 소비자 7천181명에게 제품을 사용하면서 어떤 문제점과 고장/결함 등을 경험했는지를 물어 소비자체험품질(CEQ; Consumer Experienced Quality)을 측정한 결과다. 

소비자체험품질은 ‘통화(음성, 문자, 데이터 포함)품질’과 ‘제품(단말기)품질’로 나뉘며 소비자가 직접 경험한 문제점의 수로 나타낸다. 

듬히 찍혀도 차번호 읽는다 … CSI 못잖은 국과수

2012.05.10 13:15 | Posted by 내일을여는친구들 내일을 여는 친구들

비스듬히 찍혀도 차번호 읽는다 … CSI 못잖은 국과수


지난달 서울 강남 일대에서 쇠구슬을 무차별 난사한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난관에 부닥쳤다. 폐쇄회로TV(CCTV)에 찍힌 용의 차량 번호판이 또렷이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영상파일을 보내 분석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반나절 만에 번호판을 읽어내고 경찰에 결과를 통보했다.

 범인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국과수의 차량번호 식별은 자체 개발한 ‘법영상분석 프로그램 2.0’ 덕분에 가능했다.

  국과수 영상분석실 직원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외국산 영상분석 프로그램이 국내 사정에 맞지 않아 고민하다 2007년 자체적으로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다. 국과수는 지난달 24일 해양경찰청·국방과학수사연구소 등을 시작으로 전국의 수사·분석기관에 이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차량 번호판 영상을 사진으로 캡처한 뒤 번호판의 테두리를 따라 영역을 지정한다. 이어 ‘소형 차량 흰색 번호판, 대형 차량 녹색 번호판’ 등 프로그램에 내장된 국내 번호판 유형 6개 중 하나를 설정한다. 그러면 비스듬하게 찍힌 영상 속 번호판이 정면에서 보듯 평평하게 펴지고 글자 및 숫자가 진해진다. 이렇게 영상에서 얻은 여러 장면의 사진 수십 장을 중첩시켜 ‘영상 평균화 작업’을 거치면 쉽게 번호를 알아볼 수 있게 된다. 장면마다 겹치는 부분(글자)은 진해지고, 일부 장면에만 있는 부분(노이즈)은 제거하는 원리다. 국과수 영상분석실 변준석(35) 연구사는 “미국 과학수사대(CSI)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보다 훨씬 간소화돼 있고, 다른 프로그램 필요 없이 영상 캡처부터 보고서 작성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영상으로 사물을 식별하기 어려우면 수사관들이 영상 속 각도와 비슷하게 여러 장의 사진을 촬영해 일일이 대조하는 작업을 했다. 하지만 법영상분석 프로그램 2.0은 마우스 클릭만으로 모든 것이 가능하다. 또 용의자가 영상 속 인물이 자신이 아니라고 부인하면 ‘범행 재연 분석기능’을 통해 사실 여부를 가릴 수 있다. 범행 당시의 영상과 용의자가 범행을 재연하는 영상 속의 신체 특징을 계측해 비교하는 방식이다.

  개발 과정을 총괄기획한 이중(45) 연구관은 “기존에 사용하던 외국산 영상분석 프로그램은 한글 호환 문제, 국내와 외국 간의 각종 규격 차이의 문제가 있었는데도 이용료 5000만원을 내야 했다”며 “각 수사기관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국과수는 올 하반기 중 전국 160여 개 경찰서에 대한 프로그램 보급을 완료, 현장 수사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가혁 기자


[인간의 의지는 위대하다] '하반신 마비' 딛고… 한발 한발 16일 42.195㎞


'엄마의 걸음마' 5만5000步의 감동… 英 하반신마비 장애인, '로봇 슈트' 입고 마라톤 완주

"마라톤에 참가하기로 결심하고 연습할 때만 해도 '내가 과연 완주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다. 하지만 일단 시작하고 난 후엔 매일 묵묵히 걸었고 한 걸음 더 걸을 때마다 조금씩 결승점에 다가갔다."

영국에서 하반신이 마비된 여성이 인체공학 보행 보조기를 착용하고 16일 동안 42.195㎞를 걸어서 마라톤을 완주했다고 BBC가 8일 보도했다.

5 년 전 낙마 사고로 척추를 다쳐 하반신이 마비된 클레어 로마스(32)는 8일 오후 12시 50분쯤 버킹엄궁 인근에 위치한 런던 마라톤의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달 22일 3만6000여명의 다른 마라토너들과 함께 출발선에 선 지 16일 만이었다. 로마스가 힘겹게 발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그가 착용한 보행 보조기 '리워크(Rewalk)'에서 로보캅과 같은 기계음이 났다. 3년 전 결혼한 남편 댄은 아내가 마라톤 코스를 걷는 동안 내내 뒤에서 함께 걸었고, 막 걸음마를 시작한 13개월 된 딸 메이시도 이날 엄마가 결승선을 지나는 순간을 바로 뒤에서 지켜봤다.

로마스는 "마치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로마스는 이날 꼴찌로 결승선에 들어섰지만 세계 최초로 인체 공학 보행 보조기를 착용하고 마라톤을 완주했다는 기록을 세웠다. 로마스의 도전을 가능케 한 것은 '로봇 슈트'라고 불리는 인체 공학 보조기 리워크였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아르고 메디컬 테크놀로지'사가 2010년 출시한 리워크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들이 서 있거나 걷고 계단을 오르게 할 수 있다. 가격은 4만3000파운드(약 7895만원)다.


로마스는 자신처럼 하반신이 마비된 이들의 치료를 위한 연구 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마라톤에 참가하기로 하고, 3개월 전부터 로봇 슈트를 입고 걷는 연습을 했다. 연습 초기엔 하루에 30여 걸음밖에 걷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마라톤에서 16일 동안 총 5만5000걸음을 걸었다. 로마스가 완주한 이날 성금으로 8만6000파운드(약 1억5827만원) 이상이 모였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지하철 스마트폰 와이파이 "먹통 짜증난다"

2012.04.23 15:00 | Posted by 내일을여는친구들 내일을 여는 친구들

지하철 스마트폰 와이파이 "먹통 짜증난다"


CBS취재진 측정 결과 '전화 모뎀' 수준 속도 나는 곳도 있어

[CBS 이대희 기자] 스마트폰 사용자 3,000만명 시대를 앞두고 이동통신사가 지하철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스마트폰 와이파이가 속도 저하 등 서비스 질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CBS 취재 결과 확인됐다.

◈ 스마트폰 3,000만명 시대…통신사들 앞 다투어 무료 와이파이 제공



서울 지하철 2호선 출근시간. 발 디딜 틈도 없는 '지옥철'의 아비규환 속에서도 시민들이 저마다 손바닥 만한 스마트폰 화면에 집중하는 모습은 더 이상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밤 사이 뉴스를 동영상으로 감상하는 30대 직장인, 실시간으로 최신 유행곡을 다운 받아 감상하는 20대 여성, SNS를 통해 친구들과 소통하는 10대 학생 등 시민들은 스마트폰으로 '디지털 노마드(유목민)'로 변신한다.

실제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연구결과 지난해 말 기준으로 15~50세 1,000명 가운데 63.6%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올 상반기 중으로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3,000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동통신사들은 이런 고객들을 겨냥해 주 통근수단인 지하철에서 공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KT와 SK텔레콤은 각각 'ollehWiFi', 'T wifi zone'이라는 와이파이망을 전 지하철 노선에 깔아 자사 스마트폰 가입자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 KT 'ollehWiFi', SKT 'T wifi zone' "짜증나 못 쓰겠다



문제는 이런 '공짜 와이파이' 품질이 떨어진다는 사용자들의 불만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는 점이다.

출퇴근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확인한다는 회사원 민 모(31·여) 씨는 이제는 아예 와이파이를 꺼놓고 3G로만 인터넷 검색을 한다고 했다.

민 씨는 "광고에서는 와이파이가 잘 터진다고 홍보하지만 속도도 느리고 끊김도 심해 짜증이 난다"며 "이제는 지하철에 탈 때는 와이파이 기능을 'OFF'로 해놓고 3G만을 이용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SNS 상에도 이런 불만은 넘쳐났다. 트위터 아이디 'hae*****'는 "지하철 달리는 중엔 와이파이가 잘 안터지네요"라는 글을 남겼고 'dub***'과 'do***'은 "요즘 지하철 와이파이는 무늬만 와이파이", "지하철 와이파이는 내 인내를 시험한다"는 등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났다.

◈ 다운로드 속도 KT 2.25Mbps, SKT 2.8Mbps '낙제점'



실제로 CBS 취재진이 시민들이 와이파이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 2호선 역과 역 사이 43개 구간 속도를 각각 3차례 측정해 평균값을 구해본 결과 터무니없이 느린 속도가 나타났다.

전 구간 다운로드 속도는 KT 2.25Mbps, SK텔레콤 2.80Mbps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12일 발표한 스마트폰 전체 와이파이 평균 다운 속도 11.3Mbps에 비해 1/3~1/4 수준에 그쳤다.

특히 KT의 경우 방배~사당, 낙성대~서울대입구 등 6개 구간, SK텔레콤은 신촌~이대, 잠실나루~잠실 등 3개 구간에서 1Mbps에도 미치지 못하는 '거북이 속도'를 기록했다.

수치가 작을수록 끊김 없고 빠른 화면 전환을 나타나는 지연율(Latancy Time)도 낙제점 수준이었다.

와이파이의 경우 통상 20~100ms 수치를 정상이라고 판단하는데 KT와 SK텔레콤 지하철 와이파이의 지연율 값은 각각 123.15ms와 136.79ms로 기준치를 밑돌았다.

일부 구간에서는 지연율이 200ms에서 심하게는 400ms를 넘는 곳까지 측정되기도 했다.

이 밖에 업로드 속도도 평균 9.36Mbps에 한참 못 미치는 KT 1.98Mbps, SK텔레콤 1.04Mbps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각 통신사들은 지하철 와이파이의 태생적인 한계를 인정했다.

KT 관계자는 "지하철은 고정형인 와이파이를 이동중에 사용하기 위해 무선 와이브로 신호를 잡아 뿌리기 때문에 유선을 사용하는 다른 와이파이보다 태생적으로 느릴 수밖에 없다"며 "기존 와이파이보다 5배 빠른 장비로 교체중"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도 "지하철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속도가 낮아지는 현상이 있다"면서 "공공장소 와이파이 품질이 30% 향상된 기술 개발을 완료해 올 상반기까지 6만4,000여곳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통신사들은 지하철에서 안정성과 속도가 높은 프리미엄 와이파이 장비를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지하철에서 와이파이는 터지지 않고 소비자들의 분통만 터지는 일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2vs2@cbs.co.kr


<이통3사 LTE 진검승부 시작됐다>

2012.04.23 14:59 | Posted by 내일을여는친구들 내일을 여는 친구들

<이통3사 LTE 진검승부 시작됐다>


요금제·전국망 경쟁에서 VoLTE 경쟁으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간 본격적인 '4세대(G) 이동통신 전쟁'의 막이 올랐다.

4세대 이동통신인 LTE(롱텀에볼루션) 서비스에 가장 늦게 뛰어들었던 KT는 23일 이통 3사 가운데 마지막으로 전국망 구축 완성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가입자 유치경쟁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9일 LTE 전국망 완성의 첫 테이프를 끊었고 곧이어 1일 SK텔레콤이 전국망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KT는 전국망 구축과 동시에 누적 가입자수를 공개했다. KT LTE 서비스 가입자 수는 현재 50만1천명으로 이달들어 하루평균 약 8천명이 가입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가입자 수는 23일 기준 각각 225만, 180만명으로 이통3사의 LTE 가입자는 연말까지 1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LTE요금제 정비와 전국망 구축을 완료한 이통 3사의 LTE 경쟁은 이제 'VoLTE (Voice over LTE)'로 옮아가는 양상이다.

LTE 망에서 데이터 뿐 아니라 음성과 문자까지 한 번에 전송할 수 있는 VoLTE (Voice over LTE) 상용화에 박차를 하고 있는 것. VoLTE를 상용화하면 음성과 데이터가 동일한 패킷으로 처리돼 유무선으로 나눠졌던 서비스의 경계가 무너지고 올(All)-IP 네트워크로 통신환경이 급변한다.

이 때문에 이통 3사가 VoLTE 서비스 상용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 4분기 VoLTE의 전국 상용화를 위해 1천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와 올해 1분기까지 LTE 전국망 구축을 위해 1조2천50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올 2분기에 1천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해 LTE에 들이는 총 투자 금액을 1조3천500억원으로 늘렸다.

이는 LTE 소형 기지국(RRH)을 6만5천개에서 2천개 늘어난 6만7천개로 확대하고 인빌딩 중계기와 통합광중계기도 2천~3천여개 추가로 늘릴 수 있는 규모다.

LTE 투자금액을 늘린 이유는 VoLTE 서비스를 최적의 조건으로 제공하고 '유플러스 HDTV' 등 영상 콘텐츠의 수요를 감당하려 데이터 용량을 보강하기 위한 것이다.

SK텔레콤는 이르면 올 3분기, 늦어도 올해 안으로 VoLTE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KT도 통화 서비스 품질 등을 고려해 연내에 Vo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에 앞서 이통 3사는 LTE 요금제도 경쟁적으로 손질해 데이터 제공량을 종전보다 최대 2배까지 늘렸다.

LG유플러스는 2월부터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를 750MB에서 24GB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월 6만2천원을 내면 6GB, 7만2천원을 내면 10GB를 이용할 수 있다. 10GB는 HD급 동영상을 9시간에서 15시간 정도 시청할 수 있는 용량이며 음악 다운로드도 1천700곡까지 가능하다.

KT는 지난달 말 LTE 워프(WARP)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최소 1.5배에서 최대 2배까지 늘렸다.

이에 따라 월 6만2천원을 내는 LTE 이용자는 기존의 3GB에서 두 배 늘어난 6GB 용량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요금폭탄이 걱정되는 이용자들을 위해 '안심종량요금'을 실시했다. 5GB까지는 무조건 2만5천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5GB 초과 시 1MB당 20.48원이 과금된다.

SK텔레콤은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200MB에서 8GB까지 최대 86% 확대하고 '데이터 한도 초과요금 상한제'를 신설했다.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초과할 경우 종전보다 60% 할인된 종량 요율(1패킷 당 0.01원)을 적용하고, 초과요금이 1만8천원을 넘지 않도록 요금을 제한한다.

SK텔레콤은 타사보다 요금 대비 데이터 제공량은 적지만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해 이용자들이 'LTE를 LTE답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T의 전국망 완성 발표로 이통 3사의 전국망 구축 경쟁이 마무리됨에 따라 LTE 전쟁의 화두는 VoLTE 서비스 상용화로 옮겨 붙고 있다.

heeva@yna.co.kr
(끝)


이전 1 다음